[단독] 금감원, '보험 가입 대가 허위 수료증' 실태 파악 나서

단독 금감원, '보험 가입 대가 허위 수료증' 실태 파악 나서

2021.02.21. 오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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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험 영업 사원들이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수료증 발급 대가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게 보험 상품을 팔았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해당 영업 사원이 소속된 보험 대리점 등이 판매 과정에서 보험 약관 설명 과정을 위반하거나 보험 가입자들에게 특별 이익을 제공했는지 등 불완전 판매에 관한 추가 검사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금융위원회에 넘겨 보험사 대리점과 영업 사원에 과태료 처분을 할 방침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른바 '브리핑 영업'이라고 불리는 보험 영업 방식이 전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는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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