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경찰관 확진...경찰서 폐쇄

인천 삼산경찰서 경찰관 확진...경찰서 폐쇄

2021.02.11. 오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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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경찰서가 폐쇄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어제(10일) 오후 인천 삼산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A 경위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이후, 삼산경찰서를 폐쇄한 뒤 수사과 소속 경찰관 55명을 우선 자가격리했고, 오늘(11일) 오전 직원 250여 명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삼산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과 지구대·파출소 근무자들도 모두 검사를 받게 조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폐쇄 조치에 따라 삼산경찰서 관할 사건이나 112신고 대응은 당분간 인접한 계양경찰서와 부평경찰서가 나눠서 처리하게 됩니다.

인천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A 경위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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