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박애병원 현장 점검

권덕철 장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박애병원 현장 점검

2021.01.26.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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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후 국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평택 박애병원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애병원은 작년 12월 코로나19 중환자나 준중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민간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병원 내 전체 병상을 코로나19 치료 병상으로 전환해 중환자실 30병상, 준중환자실 90병상, 중등증·경증환자실 20병상 등 모두 140개 병상을 운영 중입니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이 중 101개 병상이 운영 중이며, 안정적인 병상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속해서 거점 전담병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박애병원에 의사 20명, 간호사 97명을 파견하는 등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박애병원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권 장관은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제공한 박애병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박애병원은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확산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만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안정화된 후에도 중환자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병상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도 거점 전담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과 장비를 제때 현장에 공급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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