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1명...이틀째 4백 명대

신규 확진 401명...이틀째 4백 명대

2021.01.21.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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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백 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주말 이동량은 증가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1명입니다.

전날보다는 3명 줄면서 이틀째 4백 명대 초반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80명,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428.6명까지 떨어졌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2명, 경기 133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만 277명입니다.

이 중 45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등입니다.

대전을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6명 늘어나 누적 1,316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서 317명입니다.

[앵커]
방역 당국이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후 1년간 환자 발생 현황을 집계해서 발표했죠?

[기자]
지난해 1월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1년간 현황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총 7만 3,115명,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141명입니다.

성별로는 여자가 51%로 남자 49%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20대에서 50대가 61.3%를 차지했고, 60대 이상은 28.6%였습니다.

지역은 수도권이 61.1%로 대부분이었고, 1차 대유행의 중심이었던 대구가 11.2%로 나타났습니다.

감염경로는 대구신천지 교회 등 집단 발생이 3만 3천여 명으로 45.4%였습니다.

확진자 접촉은 27.6%, 조사 중이 18.4%입니다.

집단 발생은 종교시설에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실내외 체육과 여가시설, 학원, 교습소 등 교육시설, 음식점, 카페처럼 사람 간 밀접 접촉이 많고, 음식물 섭취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시설이 대부분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수도권에서 운영을 재개한 실내 체육시설이나 학원, 카페 등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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