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폭설 없었다"...오후 들어 수도권 곳곳 눈발

"출근길 폭설 없었다"...오후 들어 수도권 곳곳 눈발

2021.01.18.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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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곳곳 눈…시간당 1cm 눈 내리다 그치길 반복
기상청 "서울 지역 눈 쌓이는 곳도 있을 것"
대설특보 속 출근길 눈 오지 않아…교통대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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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수도권에 다시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시간당 1cm 정도로 아주 많은 양은 아닙니다.

어젯밤 예보됐던 새벽 시간 폭설은 내리지 않아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도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지금 눈이 간헐적으로 내리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사당역에도 눈이 내렸다 안 내렸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크게 춥지 않고 눈이 계속 내리지 않아 다행히 쌓이진 않는 모습입니다.

수도권에는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오전 10시쯤부터 시간당 1cm 정도의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지역에서 눈이 내려 조금 쌓이는 곳이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예보됐던 폭설은 내리지 않았는데요.

출근시간대 차도에 눈이 쌓이지 않으면서 우려했던 월요일 교통 대란도 없었습니다.

어젯밤 대설특보가 내려진 수도권 각 지자체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제설 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수도권 곳곳의 적설량도 차츰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에는 눈이 많이 내립니다.

낮 1시를 기준으로 경기 가평군에는 7.6cm, 안성시에는 눈이 6.9cm까지 쌓였고, 평택엔 6.5cm, 수원에는 1.8cm 내렸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오후 3시까지, 경기 남부 등에는 저녁 6시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 교통 상황을 보면 평균 속도는 시속 24km로 수준이고 도심은 시속 19km대를 서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사당역에서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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