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1월 15일)

조간브리핑 (1월 15일)

2021.01.15. 오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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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20년형이 확정됐단 기사와

사면론 재점화, 다시 대통령의 시간.

이 둘이 함께 모든 조간, 주요 기사로 실렸습니다.

한겨레는 사건의 본질은 정경유착이라면서,

자본권력을 통제와 사면 여부는 과제로 남았다는 의견을 1면으로 실었습니다.

코로나 소식입니다.

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 감염자 4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회복 뒤 탈모와 피로감이 찾아왔고, 일부는 폐 섬유화도 진행됐다고 합니다.

BTJ열방센터발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대전이 비상입니다. 최근 25일간 양성 환자의 40%가 관련자였습니다.

코로나 방역 조치와 관련해 헬스장과 학원에 이어 카페 사장들도 정부를 상대로 18억 손배소를 제기한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고려해 내일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에선, 카페 매장 내 커피 판매가 허용되고

식당 내 취식 가능 시간은 현재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되며

실내 체육시설은 방역 강화 조건으로 운영 제한을 다소 풀어주고

학원이나 교습소는 면적별 기준으로 변경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스위스에선 코로나 방역 조치로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느냐로 논쟁이 뜨겁습니다.

곧 국민투표가 시작됩니다.

감사원이 산업부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재형 감사원장이 명백히 정치를 하고 있다며

'집 지키라 했더니 주인 행세' 한다고 맹비난했고, 정치권에선 관련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조선일보는 월성원전 인근에서 삼중수소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일부 전문가들 인터뷰와

안전에 문제가 있었으면 원전 노동자들이 먼저 들고 일어났을 것이라며, 정쟁거리로 삼지 말라는 한수원 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함께 실었습니다.

여성 청소년의 온라인 그루밍 조사도 눈길을 끕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1,200명을 설문 조사했는데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 대화 경험이 있다는 여학생이 70%에 육박했고,

이 가운데 22%는 모르는 사람이 몸 사진을 달라고 하는 등 온라인그루밍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한겨레는 한파 속에 내복 차림으로 발견된 아이의 뒷이야기 실었습니다. 어머니가 수급자로, 하루 8시간씩 자활 근로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육아를 위해 소득이 반으로 줄더라도 반일제를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아들 학교에서 한 강연에서 매춘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간브리핑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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