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내복 차림으로 거리에 방치된 아이...경찰, 친모 소환조사

혹한 속 내복 차림으로 거리에 방치된 아이...경찰, 친모 소환조사

2021.01.10.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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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 내복 차림으로 거리에 방치된 아이...경찰, 친모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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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여자아이가 혹한 속에서 내복 차림으로 거리에 방치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이 친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친모 A 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와 방임 혐의로 입건했고, 어제(9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겅찰 조사에서 코로나19 등 이유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고 집에 놔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살 여야 B양은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쯤 자신의 집 근처 거리에 내복 차림으로 나와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됐습니다.

B양은 당시 A 씨가 출근한 뒤 9시간가량 혼자 있었으며 잠시 바깥으로 나왔다가 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양을 친척 집으로 분리 조치하고, 집 안에 음식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구청 관계자 등과 논의해 친모와 아동을 정식 분리조치 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3살 여자아이가 혹한 속에서 내복 차림으로 거리에 방치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이 친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친모 A 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와 방임 혐의로 입건했고, 어제(9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아이가 유독 많이 보채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고 집에 놔뒀다고 진술했습니다.

세 살 여야 B양은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쯤 자신의 집 근처 거리에 내복 차림으로 나와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됐습니다.

B양은 당시 A 씨가 출근한 뒤 9시간가량 혼자 있었으며 잠시 바깥으로 나왔다가 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양을 친척 집으로 분리 조치하고, 집 안에 음식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구청 관계자 등과 논의해 친모와 아동을 정식 분리조치 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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