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들, 25개 선별검사소에 간식 등 따뜻한 응원 보내

서초구 주민들, 25개 선별검사소에 간식 등 따뜻한 응원 보내

2021.01.06.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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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주민들, 25개 선별검사소에 간식 등 따뜻한 응원 보내
ⓒ서초구 제공 / 양재 2동 주민들이 전한 간식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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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운영 중인 25개 선별 검사소에 응원 메시지와 간식 등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는 최근 주민들이 응원과 성원의 마음을 담은 각종 간식과 음료, 핫팩 등 크고 작은 선물을 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연휴를 앞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양재2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쿠키, 과일 등을 담은 간식 상자 50개를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지원했고 연세사랑병원에서도 서초구 보건소에 라면 15상자를 기부했다고 서초구는 전했다.

또 내곡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주민은 어린 자녀와 함께 서초 종합체육관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찾아 핫팩 100개를 전달했으며, 지난 3일 서초 성심 노인복지관은 서리풀 문화광장 검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빵과 커피 등을 보냈다고 했다.

이 밖에도 사당역 검사소, 고속터미널 검사소 등 곳곳의 검사소에 주민들의 격려 메시지와 간식 등 응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의료진이 오랜 기간 헌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기업들이 마음을 담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런 구민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구 또한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12월 29일부터 관내 18개 동별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총 25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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