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기지에서 '노 마스크' 댄스파티 물의

주한미군 기지에서 '노 마스크' 댄스파티 물의

2020.12.08.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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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에서 '노 마스크' 댄스파티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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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한 주한미군 기지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댄스파티가 열린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주한미군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의 영내 식당에서 살사 동호회의 댄스파티가 열렸습니다.

이 파티에서 참가자 수십 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춤을 춘 사실이 참가자들이 SNS에 올린 사진 등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이던 우리 정부의 방역 지침은 물론 주한미군 자체의 방역 수칙도 위반한 것입니다.

정부는 외교부의 주한미군지위협정 채널을 통해 주한미군 측에 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고, 주한미군 측은 해당 행사 장소를 폐쇄하는 한편, 방역을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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