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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20만 명' 대학별 고사 시작...자가격리자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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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20만 명' 대학별 고사 시작...자가격리자도 시험

2020년 12월 05일 10시 06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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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끝나고 각 대학에서 시행하는 수시 논술·면접 전형 고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말에만 20만 명에 가까운 응시생들이 대학별 고사를 볼 것으로 교육 당국은 보고 있는데요.

따로 고사장을 마련해 자가격리자도 함께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시험이 막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이곳 서강대학교 자연계열·이공계열 응시생들이 논술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두 시간 전부터 이곳에서 현장을 살펴봤는데요.

자녀를 고사장으로 보내고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학부모들, 친구와 함께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시험장으로 가는 학생 등 수험장 모습은 이전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달라진 풍경도 있습니다.

방역 통제를 위해, 학교는 정문에서부터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습니다.

고사장 곳곳에서 입실하는 학생마다 발열 확인 등을 진행했습니다.

학교는 또 30명 아래로 입실을 제한했고, 혹시라도 이상 증상이 확인되면 1인실로 배정하고 있습니다.

1시간 반전부터 시험을 시작한 성균관대에선, 방역 관리를 위해 시험을 모두 3개 시간대로 나눠 진행하고 있고요.

경희대와 한양대도 방역 통제 아래 논술 평가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어제 기준으로 대면으로 하는 평가는 28% 정도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고려대의 경우 면접 영상을 녹화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어제부터 받기 시작해, 확진자도 함께 응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오늘과 내일, 주말 동안 수험생 20만여 명이 다음 주말은 19만여 명이 이동한 것으로 추산돼, 앞으로 2주 동안 평가 일정이 집중돼 있습니다.

[앵커]
자가격리자도 시험을 볼 수 있다면서요?

[기자]
네, 교육 당국이 전국 8개 권역에 별도 고사장들을 마련해 자가격리자들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113곳을 비롯해 전국에 별도 시험장 348곳을 마련해뒀는데요.

수능에서처럼 자가격리 학생들이 방역 차량 등으로 고사장으로 이동하면, 감독관 통제를 받아 시험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제(3일) 자정을 기준으로 자가격리 시험장 이용이 필요한 전형은 대학 38곳에 모두 11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노력 등으로 다행히도 현재까지 대학별 전형을 통한 집단감염은 없었는데요.

교육 당국은 대학·방역 당국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상황을 집중 관리해, 앞으로도 고사장 안팎으로 감염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강대학교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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