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 수능'...확진·격리자 포함 49만여 명 응시

오늘 '코로나 수능'...확진·격리자 포함 49만여 명 응시

2020.12.03. 오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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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유행이 전국에서 확산하는 상황에서 오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오늘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수능이 일제히 시작됩니다.

이번 수능일은 애초 11월 19일이었지만 코로나19로 1학기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서 수능도 2주 연기됐습니다.

수능 지원자는 49만3천여 명으로 1년 전인 2020학년도보다 5만5천여 명 줄었습니다.

이는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역대 최소로, 5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3 재학생 지원자는 34만6천여 명, 졸업생은 13만3천여 명입니다.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7.0%로 2004학년도 이후 최고로 높아서 졸업생 강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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