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방역 인력 12만 명 투입...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수능 방역 인력 12만 명 투입...24시간 비상근무 돌입

2020.12.02.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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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방역에 방점…시험실 인원 24명으로 줄여
관리·감독·방역 인력 12만 708명 투입
특별 관리체계 가동…교육부·질병청 등 24시간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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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 당국은 이번 수능과 관련해 관리와 감독, 방역 인력을 12만 명 넘게 투입해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질병청 등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하는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은 방역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거리 두기를 위해 한 시험실 인원을 최대 24명으로 줄인 겁니다.

수험생은 49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시험실은 절반 가까이 더 늘었습니다.

관리와 감독, 방역 인력은 12만 명 넘게 투입됩니다.

자가격리자나 확진자도 수능 응시기회가 주어집니다.

1일까지 확진 수험생은 37명, 격리 수험생은 430명입니다.

닷새 만에 각각 16명과 286명씩 늘었습니다.

그러나 확진자는 205명, 격리자는 3,775명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돼, 아직 여유 있습니다.

[박백범 / 교육부 차관 : 확진자 및 격리자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지자체가 마련한 고사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특별 관리체계도 가동했습니다.

교육부와 질병청, 평가원 상황반, 지자체, 소방청 담당자가 24시간 비상근무합니다.

교육부는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때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수능 직후인 12월 첫째와 둘째 주에 수도권 대학에 전국 수험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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