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개인방역이 최우선!..."이것만은 꼭 해야"

수능일 개인방역이 최우선!..."이것만은 꼭 해야"

2020.12.02. 오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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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예비 마스크 준비…밸브형·망사 마스크 금지
수능 한파 예고…얇은 옷 껴입기·여분의 옷 준비
시험장 내 대면접촉 최소화…아는 친구와도 대화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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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내일입니다.

이번 수험생들은 실력발휘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되면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응시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우선 개인 방역이 최우선입니다.

시험장에서 본인 확인 시를 제외하고는 답답하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화장실을 갈 때도 벗으면 안 됩니다.

마스크 오염이나 훼손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밸브형이나 망사 마스크 착용은 안 됩니다.

수험생들은 꼭 자기가 마실 물을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방역 목적으로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 사용은 금지됩니다.

수능 날 점심은 도시락을 싸가야 합니다.

이전처럼 여럿이 함께 먹지 못하고 자기 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먹어야 합니다.

올해는 입시 추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시험실을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거나 여분의 옷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수험생과 감독관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험장이지만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시험장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시작되면 이후의 사태는 걷잡을 수 없습니다.

아는 친구들과 대화도 삼가야 합니다.

수능 시험 이후도 살얼음판입니다.

대부분 대학이 수시 논술과 면접을 수능 이후로 바꿔놨지만 정작 수능 이후 상황이 더 걱정입니다.

자칫 수능을 보다 감염이 되면 당장 이번 주말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11월 26일) : 확진되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실기를 본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병원에, 병상에 가서 뭘 할 수가 없으니까 장비나 시설이 필요할 수도 있고 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필요 없는 수시 지원자들을 중심으로 감염 불안으로 시험을 포기하려는 분위기마저 있어 수능 결시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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