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51명..."위기 상황 턱밑에 와있다"

신규 확진 451명..."위기 상황 턱밑에 와있다"

2020.12.01.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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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451명, 국내 발생 420명·해외 유입 31명
오늘부터 수도권은 ’2단계 강화’ 전국은 ’1.5단계’ 격상
"위기는 우리의 턱 앞에…마스크는 최고의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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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당국이 이번 겨울을 고비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장기화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강화된 거리 두기의 효과를 긴장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451명입니다.

전체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다만, 보통의 화요일처럼 주말 수치가 반영되는 월요일에 비해 환자 수가 많은 정도고, 눈에 띄는 변화는 아직 없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역시 420명으로, 나흘 연속 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습니다.

또 부산 31명, 충북 31명 광주 22명 충남 16명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의 확산으로 신규 환자가 많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1명 가운데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없었지만 위중증 환자가 하룻 새 무려 21명이 늘어 97명이 된 게 걱정이 됩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우리 턱앞까지 와있다며 마스크 쓰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강화된 방역수칙에 여러 내용이 있지만 핵심은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는 방문하지 않고 감염 위험이 높은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라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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