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초신성' 연루 온라인 불법 도박 100여명 적발

아이돌 '초신성' 연루 온라인 불법 도박 100여명 적발

2020.11.26.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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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연루된 불법 도박 사건과 관련해 도박 행위자 100여 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초신성 멤버들을 포함해 100여 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올해 중순 30대인 A 씨 등 초신성 멤버 2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해 도박장 운영 조직과 도박행위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초신성 멤버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최대 5천만 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멤버 가운데 1명은 도박장 운영 조직이 국내에서 운영한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해외 현지 카지노가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고 국내 참여자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을 이른바 '아바타'로 지정한 후 베팅 여부를 지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적발된 사람 가운데에는 배우나 조직폭력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도박 사이트 참여자 가운데 고액을 베팅한 경우만 추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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