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382명...국내발생 363명, 해외유입 19명

어제 신규 확진 382명...국내발생 363명, 해외유입 19명

2020.11.25.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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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확진 382명…이틀 연속 300명대
국내발생 363명…해외유입 19명
수도권만 255명…서울 139명·경기 77명·인천 39명
부산 18명, 충남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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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3차 유행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어제도 신규 확진자가 382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교도소, 여행모임, 단체 연수 등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발병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363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지역적으론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70%가 넘습니다.

서울이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만 255명입니다.

비수도권 중 부산과 충남이 가장 많았는데 각각 18명씩 추가됐습니다.

이어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순으로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나온 7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3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1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집계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경기도 지인 여행모임에서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교도소에서는 지난 9일 지표환자가 나온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첫 환자가 나온 경남 진주시 이·통장 단체 연수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8명 더 확인됐습니다.

[앵커]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300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환자는 3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기준으로 ▲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나 ▲ 2개 이상 권역의 유행 지속, ▲ 전국 300명 초과 등 셋 가운데 하나를 충족할 때 2단계로 올릴 수 있습니다.

또 이를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22명으로 전체의 70% 넘게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는 호남권 29.4명, 경북권 20.1명, 강원 19.7명, 충청권 16.1명 등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된 수도권, 호남권, 강원권에서의 효과를 판단한 후에 전국적인 추가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는 감염 확산의 중심지인 수도권을 강력하게 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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