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시민단체, 법무부 앞 '추미애 물러나라' 근조 화환 설치

보수 시민단체, 법무부 앞 '추미애 물러나라' 근조 화환 설치

2020.11.23. 오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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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단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 화환 20여 개를 법무부 앞에 설치했습니다.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어제(2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법무부 앞에 추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 화환 21개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치된 화환에는 '법무부 사망', '법치주의 사망', '추미애 장관 물러나라'는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유연대 관계자는 "추 장관이 최근 한 지지자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SNS에 올리고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되새기겠다고 적었다"며 "이런 행태를 비판하고 진짜 민심을 보여주기 위해 근조 화환을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근조 화환은 모두 국민이 보내오는 것이고 단체 측에선 관리만 하고 있다며, 목표는 근조 화환 500개 설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꽃다발 사진과 함께 고 김홍영 검사의 어머니께서 꽃다발을 보내주셨다며 어머니의 꽃을 보면서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되새기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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