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백화점 등 이랜드 매장 '랜섬웨어' 공격...영업 차질

NC백화점 등 이랜드 매장 '랜섬웨어' 공격...영업 차질

2020.11.22.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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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절반 정도가 휴점하거나 부분 영업을 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YTN 취재를 종합하면, 이랜드그룹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오늘(22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50여 곳 매장 가운데 23곳의 영업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기 위한 악성 코드를 뜻합니다.

이랜드는 랜섬웨어 공격을 인지한 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시스템 일부를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영업일인 일부 매장은 문을 열었다가, 결제나 반품 등에 장애가 나면서 영업을 긴급 중단했습니다.

이랜드는 랜섬웨어 유포 경로 등을 조사하면서 보안전문가·보안업체 등과 시스템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랜드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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