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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단계 첫 휴일, 불안한 '대면 예배'...수용 인원의 30%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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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단계 첫 휴일, 불안한 '대면 예배'...수용 인원의 30%로 제한

2020년 11월 22일 11시 55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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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식당과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기준이 강화됐습니다.

종교시설도 마찬가지인데,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 후 첫 일요일, 대면 예배 상황은 어떨까요.

취재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

실내에서 진행되는 대면 예배의 경우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는데,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교회에선 30분 전부터 대면 예배가 시작됐습니다.

이 교회, 5백석 규모의 예배당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1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거리 두기 1.5단계 조치로 대면 예배 인원이 수용 가능 인원의 30%로 제한되면서 교회 측이 참석자를 대폭 줄였기 때문입니다.

출입 단계 방역도 철저합니다.

발열 검사는 기본이고,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신도들의 얼굴을 인식해 출입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기존 신도 외에 외부인의 출입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예배당 안에선 신도들이 마스크를 쓴 채로 2m 이상 띄어 앉아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 대부분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3월에 발생한 1차 대유행에선 신천지 교회가, 지난 8월 발생한 2차 대유행에선 사랑제일교회가 연관됐던 만큼, 대면 종교 활동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방역 당국이 유사 종교 시설로 분류한 서울 도봉구 청련사와 관련해 최근 누적 확진자가 20명 이상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종교 시설의 대면 활동 자체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재 종교시설뿐만 아니라, 병원, 지인 모임, PC방 등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등 방역 당국은 3차 대유행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3차 대유행의 경우 동시다발적으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감염 사례가 빈번합니다.

또,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 집중된 대규모 감염이 없는 대신,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에서 YTN 신준명[shinjm75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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