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만 3백 명 훌쩍 넘어...신규 환자 363명

국내 발생만 3백 명 훌쩍 넘어...신규 환자 363명

2020.11.20.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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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와 종교 시설 뿐아니라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우리 가까운 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우리 방역에는 이미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1.5 단계로 격상한 수도권 등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한 하루 신규 환자만 3백 명을 훌쩍 넘었고 결국 누적 환자는 3만 명을 넘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300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만 해도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293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320명으로 3백 명 선을 넘었습니다.

여기에 해외 유입 환자 43명을 더한 0시 기준 국내 신규 환자는 모두 363명입니다.

전체 규모는 어제보다 20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017명이 됐습니다.

신규 환자는 수도권의 비중이 여전히 높습니다.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경남 18명, 전남 14명, 강원 24명이었고 충남 15명, 전북 13 광주 4명 등 거의 전역에서 환자나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23명을 포함해 모두 43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01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5명이나 늘어 84명입니다.

상황이 심각해 지면서 정부는 이미 수도권 등의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는 회식과 모임 금지를 요청하고,

민간의 협조 역시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의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은 정리되는 대로 오늘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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