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로비스트 의혹' 2명 재소환

검찰, '옵티머스 로비스트 의혹' 2명 재소환

2020.10.29.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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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 사기를 수사하는 검찰이 옵티머스 측 로비스트로 지목된 3인방 가운데 두 명을 또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옵티머스 관련 로비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기 모 씨와 김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두 사람은 옵티머스와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한국마사회가 충남 금산군에 장외발매소 겸 레저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 추진 과정 등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검찰은 김재현 대표가 김 씨의 권유로 금융감독원 조사 시작 전 금감원 퇴직자 주 모 씨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는 진술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과 함께 신 모 전 연예기획사 회장도 김 대표에게 금품을 지원받으며 로비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신 씨 사무실이 있던 강남 N타워 압수수색 과정에서 출입기록과 CCTV 영상 등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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