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확진 소방관 5명 중 4명, 같은 친목 모임 참석

인천 코로나19 확진 소방관 5명 중 4명, 같은 친목 모임 참석

2020.10.28. 오후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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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방관 5명 가운데 4명이 같은 친목 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1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음식점에서 28살 A 소방교를 포함한 소방관 7명이 친목 모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A 소방교를 포함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됐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확진된 인천 논현 119 안전센터 소속 40살 B 소방장 역시 A 소방교를 통해 감염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돼 인천 소방관 확진자 5명 모두 친목 모임 관련 확진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119안전센터 2곳을 폐쇄하고 공단소방서 소속 소방관과 사회복무요원 등 30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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