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마포 쉼터' 폐쇄...설립 8년 만

정의연, '마포 쉼터' 폐쇄...설립 8년 만

2020.10.28. 오후 7: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의기억연대가 운영해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이른바 '마포 쉼터'로 불리는 평화의 우리집이 8년 만에 폐쇄됐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어제(27일) 마포 쉼터 내부 정리를 마무리하고 쉼터에 보관됐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유품과 단체의 기록물 등은 마포구에 마련된 별도 공간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길원옥 할머니가 양아들이 운영하는 교회로 옮겨가며 마포 쉼터에 머무는 할머니가 없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쉼터 운영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앞서 마포 쉼터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마련된 지하 1층·지상 2층 단독주택으로 지난 2012년 명성교회가 무상으로 임대해 설립됐고, 故 이순덕·김복동 할머니가 생전에 머물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