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과학수사 국제 학술회의 개최...국내외 미제사건 공유

경찰청이 오늘(22일)부터 사흘 동안 'CSI KOREA 2020, 국제 CSI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올해 6회째인 이번 학술회의는 '과학수사의 역할 변화와 미래의 도전'을 주제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과학수사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과학수사를 활용한 국내외 미제사건 해결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존 에프 케네디 암살 사건 재조사 등 50년간 과학수사에 종사한 세계적 저명인사인 헨리 리 박사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표창원 전 의원이 진행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됩니다.

또 국과수, 해경, 검찰, FBI 등 관련 분야 실무자들과 대학교수들이 최근 과학수사 사례와 연구성과도 발표합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해외 52개국 과학수사 종사자 816명이 참가 등록을 했고, 국제감식협회, 세계법과학회, 아시아법과학네트워크 등 해외 단체 회원들도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