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독감 백신 접종, 예년보다 몰린 이유는?

[뉴있저] 독감 백신 접종, 예년보다 몰린 이유는?

2020.10.19. 오후 7: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번 주 고령층 독감 백신 무료접종 .. 조급해진 엄마들 "우리 애도 빨리 맞히고 싶은데"〉 - 조선 비즈, 10월 19일 오전.
〈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 확대됐지만 곳곳 헛걸음 .. 어린이 백신 품귀〉 - 아시아경제, 10월 19일 오전.

왜 독감 접종이 어려울까?

우선 접종자가 크게 늘었고 한꺼번에 몰려서 그렇습니다.

만 12세 이하 접종 대상 인원 총 477만9,400명 접종률 66.5% (10월 18일 기준) - 질병관리청

지난해는 어땠을까요? 비교해 보죠.

〈'독감 유행 본격화'.. 초등 4∼6학년 39% 백신 미접종〉 - 2019년 12월 9일, 연합뉴스
〈한 달 새 독감 환자 4배 ‘급증', 초등 고학년 43% 백신 ‘미접종'〉 - 2018년 12월 21일, 스페셜 경제

2019년 2018년 12세 이하 독감백신 접종률은 약 75% 선인데 올해는 이번 주면 75%를 훌쩍 넘길거로 보입니다.

몰리고 모자라는 이유는 짐작하시는 대롭니다.

[코로나 19와 독감이 겹치는 데 대한 두려움]
[상온 노출 백신 회수 폐기 조치]
[의사 1인당 접종 인원 하루 100명 제한]

백신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도 때론 있습니다.

그러니 의사들도 접종대상자를 자세히 진찰해 정해진 인원만 접종을 하는 게 맞습니다.

오후부터는 상황이 나아지는 듯합니다.

〈오늘부터 만 70세 이상 독감 백신 무료접종 시작 .. 어린이용 품귀 해소〉 - YTN, 10월 19일 오후.
〈올해 독감백신 92.4% 공급 완료 .. "독감 환자 예년보다 적어"〉 - 뉴스 1, 10월 19일 오후.

공급량을 늘렸어도 지역 간의 모자라고 남는 불균형을 계속 조정해야 합니다.

접종하실 분들은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하루 이틀 기다렸다 가시면 코로나 방역에도 도움이 됩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