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秋 수사지휘권 발동...라임 수사팀 재편·총장 가족 사건도 지시

[YTN 실시간뉴스] 秋 수사지휘권 발동...라임 수사팀 재편·총장 가족 사건도 지시

2020.10.19.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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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라임 관련 로비 의혹이 제기된 서울남부지검 검사와 수사관을 수사팀에서 배제하고, 서울지검 수사팀을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과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선 수사팀이 결과만을 총장에게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 야권 정치인 로비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수사 무마 의혹이 있다고 하자 검찰이 강하게 반박했는데,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 지휘부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검사 향응 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대상자들까지 특정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수사를 놓고 검찰을 향한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처음부터 라임 수사에 개입해, 결과적으로 야당 인사 수사가 미진했다고 지적한 반면, 국민의힘은 여권 인사들의 옵티머스 사건 연루 의혹을 검찰이 부실 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으로,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전국 학교 등교 인원이 오늘부터 ⅔ 이하로 완화됐는데, 초등학교 1학년 대부분과 특수학교는 매일 등교하게 됐습니다.

■ 상온 노출 논란이 일었던 독감 백신을 맞은 고등학생이 숨져,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 70세 이상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이 시작됐는데, 어린이용 백신은 공급 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됐습니다.

■ 택배 노동자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는데, 한진택배 30대 기사가 최근 숨진 사건에 대해 택배 노조는 명백한 과로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가 주요 택배사들을 긴급 현장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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