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요양병원 전수검사 시작...하루 신규 환자 76명

수도권 요양병원 전수검사 시작...하루 신규 환자 76명

2020.10.19.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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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이용자 등 16만여 명 전수 검사 예정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에 대한 세심한 관리 필요"
0시 기준 신규 확진 76명…누적 확진자 25,275명
국내 발생 50명, 해외유입 26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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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76명으로 나흘 연속 두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의 여파로 부산에서만 14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되는 등 확산의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수도권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오늘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 등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시작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그리고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시작됐습니다.

대상자는 약 16만 명입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층을 보호는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감염에 취약한 분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전수 검사에 따라 전체 검사자가 역시 늘어나는 만큼 신규 환자 발생이 지금보다는 늘어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방역 당국의 긴장도 더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추이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76명입니다.

나흘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하고는 있고, 백 명에 가까웠던 어제보다는 신규 환자 규모가 많이 줄었습니다.

다만, 지난 16일 50명 아래로 떨어진 데 비하면 늘어났다 줄어들기를 반복하는 상황입니다.

이제 누적 환자는 25,275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0명, 해외유입 사례가 26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경기 15명, 서울 11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하루 30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요양병원 집단 감염 등의 여파로 부산에서 14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밖에 대전 2명 충남 2명 광주 강원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나머지 시도에서의 신규 발생은 없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26명 이 가운데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요.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78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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