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확진자 감소세 다소 정체...수도권 아직 진정세 아냐"

정부 "확진자 감소세 다소 정체...수도권 아직 진정세 아냐"

2020.10.18.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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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평균 신규 발생이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감소세는 다소 정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감염 재생산지수가 1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 발생 환자 수의 감소세가 정체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특히 수도권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주간 방역 관리 상황을 보면 지난 11일부터 어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첫 주의 지역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2.1명으로 직전 1주일 61.4명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49.3명에서 44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은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12.1명에서 22.1명으로 10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중대본은 집단감염의 발생 수는 줄고 있지만,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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