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줄었지만 집단 감염 여전...신규 환자 77명

환자는 줄었지만 집단 감염 여전...신규 환자 77명

2020.10.01.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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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자릿수로 올라섰던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꺾였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서 긴 연휴 속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방역 당국이 조금 전 발표한 국내 주요 발생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낮 12시 현재 주요 집단 감염 발생 상황입니다.

먼저, 지난 22일 첫 환자가 나온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에서 접촉자 등 9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모두 10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어제 집단 감염이 확인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도 입원 중인 3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자도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사와 관련자도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환자는 모두 11명이 됐고,

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 관련자 역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누적 환자는 모두 21명입니다.

[앵커]
전체 신규 환자 규모는 전날보다는 많이 줄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7명입니다.

한 달 보름여 동안 두 자릿수 안팎을 유지하던 신규 환자가 어제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걱정이 컸는데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 대로 내려간 겁니다.

67명이 국내에서 발생했고, 10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제 2만3,889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명, 경기 17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0명이 나왔습니다.

또 부산에서 6명, 경북 5명, 충남 3명 등 수도권을 제외한 6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6명이 검역 단계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고, 지역에서 4명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415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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