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재산 허위신고 의혹' 김홍걸·조수진 의원 검찰 고발

경실련 '재산 허위신고 의혹' 김홍걸·조수진 의원 검찰 고발

2020.09.29.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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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홍걸 무소속 의원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29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과 조 의원이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재산을 허위로 신고했는데, 이 같은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며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김 의원은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서대문구 소재지의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해, 11억 7천만 원 상당의 재산을 5억 8천5백여만 원으로 줄여 신고하고, 배우자의 예금 11억 6천여만 원과 분양권도 신고에서 빠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 의원의 경우에는 본인 예금 2억 원과 2억 5천만 원 상당의 채권, 배우자 예금 3억 7천만 원과 2억 5천만 원 상당의 채권을 신고에서 빠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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