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도움 필요하면 이 번호로 연락하세요"

"추석 연휴에 도움 필요하면 이 번호로 연락하세요"

2020.09.29. 오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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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응급실 5백여 곳·보건소 3백여 곳 운영
병·의원 2천여 곳과 약국 4천여 곳도 문 열어
선별진료소 420여 곳도 휴무 없이 진료
추석 연휴 진료 안내 ☎ 129·120·119
가정폭력 대비 위한 여성 긴급전화도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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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에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들은 쉼 없이 정상 운영됩니다.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아이 돌봄, 상담 서비스가 필요할 때 도움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김지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는 하루 평균 2만 8천 명입니다.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은 평일의 2배, 주말의 1.5배로 늘었고, 추석 전날에도 2만 9천 명 이상 병원을 찾았습니다.

추석 전후 사흘 동안 두드러기는 평소의 3배, 감기는 2.8배, 장염은 2배로 늘어났습니다.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추석 연휴에도 문 여는 의료기관들이 있습니다.

전국 응급실 5백여 곳과 보건소 3백여 곳, 민간 병·의원 2천여 곳, 약국은 4천여 곳 넘게 문을 엽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선별진료소 420여 곳도 진료를 계속합니다.

구체적인 정보는 보건복지 콜센터 129번과 시도별 콜센터 120, 그리고 1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추상우 / 소방청 119구급과 소방위 : 전국 소방상황실에서 24시간 상주하는 구급지도 의사,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를 통해 언제든지 병원·약국 안내, 질병 상담, 복약 지도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지도도….]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갈등과 스트레스가 있는 가족이라면 1644-6621에서 심리 정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출근하는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받으려면 1577-2514로 문의하면 됩니다.

해마다 명절 기간에 증가하는 가정폭력에 대처하기 위한 여성 긴급 전화도 24시간 가동됩니다.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은 1366으로 연락하면 긴급 피난처를 알 수 있고, 결혼 이주 여성은 다누리 콜센터 1577-1366으로 문의하면 13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출 청소년 보호를 위해 24시간 개방되는 쉼터는 1388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지환[kimjh07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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