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3대 가족 모임서 7명 집단 감염..."감염 경로 불분명"

군포 3대 가족 모임서 7명 집단 감염..."감염 경로 불분명"

2020.09.27. 오후 10: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기 군포시의 한 가족 모임에서 100살 넘는 할아버지부터 20대 손주까지 3대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군포시는 궁내동에 거주하는 A 씨 집에서 지난 13일 가족 8명이 모인 뒤 현재까지 6명이 확진 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군포시 164번 확진자인 A 씨는 100살이 넘는 고령자로, 지난 25일 원광대 산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A 씨와 함께 사는 50대 자녀 2명과 80대 아내도 잇따라 감염됐고, 안양시 동안구에 사는 A 씨의 60대 자녀와 20대 손주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A 씨의 집에 드나든 군포시 산본동에 거주하는 60대 지인도 오늘(27일)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A 씨 일가족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들 가족으로부터 연쇄 감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