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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면 불안...코로나·독감·감기 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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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면 불안...코로나·독감·감기 구분은?

2020년 09월 27일 03시 48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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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교차가 갑자기 커지면서 독감과 감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도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우려가 더하고 있는데요.

코로나와 독감, 감기의 증상과 구분법을 정혜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세 질환의 공통점은 열이 나거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제각각인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감기는 리노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가지가 넘는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코막힘, 콧물, 재채기, 38도 이하의 가벼운 발열이 동반됩니다.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과 기침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코로나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호흡기 질환입니다.

감기처럼 코와 관련한 증상은 드물고, 발열은 있지만, 독감처럼 급작스러운 오한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후각이나 미각 이상, 호흡 곤란 등이 꼽힙니다.

독감은 백신이 개발돼 있고 타미플루와 같은 치료제도 있습니다.

독감 백신을 맞는다 하더라도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감기나 '코로나 19'에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역 전문가들은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은 독감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염준섭 /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방을 해야겠죠, 독감도 면역저하자나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고위험군으로 들어가는데, 검사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호흡기 증상으로 오면 독감인지, 코로나 감염자인지 감별이 안 되고, 동시감염도 가능할 겁니다.]

일교차가 갑자기 커지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맞은 '코로나 19'와 독감, 감기의 삼각위협.

올가을과 겨울, '코로나 19'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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