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중이던 전기차 하부에서 연기...배터리팩 문제 추정

오늘 오전 7시 25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붙을 우려가 있는 차량 내부 좌석을 떼어내고, 차체에 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는 방식으로 20분 만에 연기를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하부의 배터리팩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오는 월요일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