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신규 환자 이틀째 세 자릿수...추석 특별방역 오늘 발표

[YTN 실시간뉴스] 신규 환자 이틀째 세 자릿수...추석 특별방역 오늘 발표

2020.09.25. 오전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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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 지도 임무를 수행하다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뒤 시신이 불태워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군의 이번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 군 당국은 실종된 공무원의 행적을 하루가 지난 뒤에나 처음 파악하는 등 이번에도 경계가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2008년 금강산 관광객 고 박왕자 씨가 숨진 북한군 총격 사건 때처럼 남북 관계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19 새 환자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나흘 연속 두 자릿수였던 국내 발생도 닷새 만에 1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정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추석 특별 방역 기간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세부조치를 오늘 발표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새 일본 총리와의 첫 전화 회담을 하고 두 나라는 친구이자 동반자라며 강제징용 문제의 최적 해법을 함께 찾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취재진 앞에서 회담 사실을 알린 스가 일본 총리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이웃이라고 말하는 등 아베 전 총리 때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오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는데 야당은 이 의원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토교통위에서 환경노동위로 옮겨간 박덕흠 의원은 지난 2016년 환노위 피감기관으로부터 백억 원대 사업을 수주했던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돼 또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코로나 위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들이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고 6개월 동안 임대료가 밀려도 강제 퇴거가 불가능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임차인이 쉽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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