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 충돌' 민주당 첫 정식 재판...박범계 "야당이 의정 활동 유린한 것"

'패트 충돌' 민주당 첫 정식 재판...박범계 "야당이 의정 활동 유린한 것"

2020.09.23.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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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기소된 박주민 의원, 표창원 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3일) 오후 2시 공동폭행 등 혐의를 받는 민주당 박주민·박범계·김병욱 의원, 이종걸·표창원 전 의원, 그리고 민주당 보좌관과 당직자 5명까지 모두 10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재판에 앞서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는 적법한 의정활동이 국민의힘 당직자들에 의해서 유린된 사건이라며, 다수결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저항하는 건 대의 민주주의의 종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주민 의원도 법을 지키기 위해 정상적인 국회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정당한 행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 법안 제출을 막거나 회의장을 점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교안 전 대표 등 옛 자유한국당 관계자 27명에 대한 재판은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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