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신규 확진 이틀째 두 자릿수...집단감염·경로 불분명 여전

[YTN 실시간뉴스] 신규 확진 이틀째 두 자릿수...집단감염·경로 불분명 여전

2020.09.21.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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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으로 줄면서, 이틀째 백 명 미만을 기록했고, 특히 수도권은 41일 만에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고, 집단 감염과 함께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여전히 잇따르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 오늘 새벽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19개 점포가 잿더미가 되면서,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제수를 잔뜩 준비해둔 상인들은 날벼락에 망연자실했습니다. 대형 시장이지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 지난해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기소된 옛 미래통합당 관계자들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열려,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출석했습니다. 충돌 발생 1년 5개월, 기소 8개월 만에야 열린 재판에서 황교안 전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행동이었다며,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 피감 기관에서 수천억 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최악의 이해충돌 사건이라며 박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특별위원회를 꾸려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 60대 남성이 화투를 치다가 시비가 붙은 이웃 70대 여성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불법 도박을 했다고 신고하고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협박까지 하다 체포됐지만, 2시간 만에 풀려나 끔찍한 범행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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