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수시 접수...'코로나 변수'도 꼼꼼히

23일부터 수시 접수...'코로나 변수'도 꼼꼼히

2020.09.20.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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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3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이번 주말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고민하실 텐데요.

특히 논술이나 면접 일정을 변경한 대학이 많아 '코로나 변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월 모의평가를 끝낸 수험생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곧바로 대학별로 면접이나 논술 등이 진행됩니다.

또 12월 3일 본 수능도 대비해야 합니다.

당장 발등의 불은 수시 지원입니다.

2020학년도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전체 대학 모집정원의 70% 이상이 수시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수험생에게 주어진 수시 원서는 6장입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수시 합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수시 추가 합격자도 등록과 관계없이 정시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와 입시업체들이 공개한 등급 컷을 놓고 주말 내내 수시 지원 전략 짜기에 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6월과 9월 모의평가 성적을 비교해 상승세이면 '소신' 지원을 고려하고, 반면에 크게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하락 추이에 있는 학생이라면 안정 지원 위주로 정해야 합니다.

[이만기 /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 자신의 주력 전형을 정해서 학생부 교과면 교과, 종합이면 종합, 논술이면 논술을 정해서 안정 지원 2개, 소신 지원 2개, 적정 지원 2개 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 되겠습니다.]

특히 올해 수시에는 코로나19도 변수입니다.

대다수 대학이 논술, 면접, 실기 등 대학별 고사 일정을 변경해 지원 전에 미리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체크 해야 합니다.

또 동아리와 봉사활동 등 비교과 반영을 줄인 곳도 많아 '코로나 변수'가 경쟁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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