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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연속보도했던 '얼굴인식 체온계'와 관련해, 식약처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오늘(17일) 아침 9시 반쯤부터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얼굴인식 체온계' 업체 본사를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조사관들은 업체 컴퓨터에 저장된 물품 판매 문서 등 서버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20일 해당 업체를 방문해 의료기기법 위반 정황을 포착하고 판매 중단 조처를 내린 뒤 제품과 생산 설비 등을 봉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YTN은 지난 4일부터 '얼굴인식 체온계' 판매 업체의 제품이 불법 의료기기 판정을 받았고 체온 측정 정확도 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업체는 문제를 지적하는 YTN 첫 보도 이튿날인 지난 5일, 생산설비 시설을 근처 건물로 몰래 옮긴 뒤 불법 무허가 의료기기를 계속해서 생산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문제의 업체뿐 아니라 '얼굴인식 체온계'와 비슷한 제품을 팔았던 다른 업체 70여 곳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따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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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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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조사관들은 업체 컴퓨터에 저장된 물품 판매 문서 등 서버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20일 해당 업체를 방문해 의료기기법 위반 정황을 포착하고 판매 중단 조처를 내린 뒤 제품과 생산 설비 등을 봉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YTN은 지난 4일부터 '얼굴인식 체온계' 판매 업체의 제품이 불법 의료기기 판정을 받았고 체온 측정 정확도 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업체는 문제를 지적하는 YTN 첫 보도 이튿날인 지난 5일, 생산설비 시설을 근처 건물로 몰래 옮긴 뒤 불법 무허가 의료기기를 계속해서 생산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문제의 업체뿐 아니라 '얼굴인식 체온계'와 비슷한 제품을 팔았던 다른 업체 70여 곳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따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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