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 99명 한 달 만에 두자릿수...해외유입 포함 121명

국내 신규 확진 99명 한 달 만에 두자릿수...해외유입 포함 121명

2020.09.13.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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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명으로 집계되면서, 한 달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해외유입 사례까지 합하면 여전히 100명대로 다소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급격한 확산세는 일단 꺾인 듯한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윤학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새벽 0시 기준으로 121명입니다.

전날 136명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이지만, 지난 3일부터 열하루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 규모가 다소 수그러든 양상이지만,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12명, 서울 세브란스병원 관련 6명,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3명 등에서 환자가 추가돼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경북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5명도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은 환자 비율은 최근 2주 동안 23.9%로, 확진자 2,477명 가운데 593명에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습니다.

다만,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99명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4일, 85명을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명, 경기 27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지역 발생도 어제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 7명, 지역사회 15명 등 모두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11일 15명, 어제 18명에서 오늘 22명으로 최근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3명 늘어나, 누적 358명이 됐고, 치명률은 1.61%입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5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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