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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건설현장서 7명 감염...서울아산병원 출산한 산모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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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건설현장서 7명 감염...서울아산병원 출산한 산모 확진

2020년 09월 11일 21시 45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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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봉구에 있는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를 비롯해 7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출산을 마친 산모가 확진됐는데, 태어난 아기는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도봉구에 있는 오피스텔 건설 공사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작업자 등 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8일, 의심 증상을 호소하던 작업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사흘 만에 동료 작업자 4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확진 작업자들은 지하 2층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 : 지하 2층 작업자입니다. 두 사람은 미장 작업자고요, 나머지 세 사람은 방수 작업자입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 사흘 동안 현장에 나온 다른 작업자 51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와 더불어 작업 환경이 어땠는지도 파악 중입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출산을 마친 산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산모는 출산 전날 아침 7시쯤 응급 분만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는데, 당시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상태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 :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이지만 일단 검사한 상황이기 때문에 확진자에 준해 의료진 모두 보호구 착용하고 수술했습니다.]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따로 격리됐습니다.

산모는 격리 병동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노인시설인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14명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인천 새봄요양센터에서도 4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은 잦아들었지만, 그 영향이 남아 수도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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