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0일까지 원격 수업...고3 학생은 계속 등교

수도권 20일까지 원격 수업...고3 학생은 계속 등교

2020.09.04.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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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 20일까지 연장
고3 학생들은 계속 등교수업
졸업생, 9월 모의평가는 학원에서 치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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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발맞춰 전국 학교의 원격수업과 등교제한 조치가 오는 20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그러나 고3 학생들은 기존처럼 계속 등교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의 전국 재확산과 함께 이달 들어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전국에서 8천 곳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강력하고 선제적 조치 덕분인지, 코로나 19 확진 학생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19일 하루 40명까지 치솟았던 학생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한자릿수까지 떨어졌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오는 11일까지였던 수도권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2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백범 / 교육부 차관 : 원격수업 전환 기간을 중대본의 수도권 지역 강화된 2단계 조치 적용 기간인 9월 13일보다 1주일 더 연장하여, 9월 20일까지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입시와 진로 준비가 필요한 고3 학생들은 등교 수업을 계속합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로 등교 인원을 유지해야 합니다.

역시 오는 20일 까지입니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20일까지 문을 닫아야 하고, 중소학원이나 교습소는 수도권은 13일, 다른 지역은 20일까지 집합금지나 제한 조치가 내려집니다.

다만 오는 16일 예정된 9월 모의평가는 졸업생들이 학원에서 치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수도권은 20일까지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돌봄을, 비수도권은 현재처럼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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