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코로나19 폭발적 확산 억제...신규확진 100명 이하 목표"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폭발적 확산은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400명 이상으로 급증했던 감염 규모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계속 가파르게 올라가지 않고 급증세가 다소 꺾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직은 200명 이상 유행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결과로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본부장은 이번 주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안정적으로 100명 이하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행 규모를 줄이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앞으로 1∼2주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