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국회 출입기자 확진...국회 본관·의원회관 등 전면 폐쇄

■ 제8호 태풍 '바비'는 새벽 5시 반 북한 옹진반도에 상륙했습니다. 하지만 서쪽 대부분 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수도권 지역은 앞으로 1∼2시간 정도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 활주로가 아침 7시까지 폐쇄됐고, 김포공항 항공편도 속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는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휴진에 대해 위반 시 의사 면허 취소까지 가능한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자 의협은 무기한 총파업을 거론하며 반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원칙적인 법 집행으로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코로나19 새 환자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늘었습니다. 2주 가까이 세자릿수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 정부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일지 이번 주 추이를 보고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 광화문 집회 관련 환자가 219명으로 는 가운데 이 집회에 참가한 뒤 확진된 60대 여성이 예배에 세 차례 참석한 광주 성림침례교회에서 신도 등 28명이 무더기 감염됐습니다. 검사를 진행할수록 환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취재하던 기자가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등이 전면 폐쇄됐고, 국회 모든 의사일정은 물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주요 일정도 취소·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