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폐쇄' 서울시 직원, 연휴 기간 성경공부 모임 참석

'시청 폐쇄' 서울시 직원, 연휴 기간 성경공부 모임 참석

2020.08.20.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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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서울시청사가 전면 폐쇄된 가운데, 해당 공무원은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했다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역학조사 결과, 어제(19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소속 공무원 A 씨는 지난 15∼17일 연휴에 수십 명 규모의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다양한 교회 교인들이 모인 연합 성경공부 모임에서 A 씨를 포함한 참석자 여러 명이 확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연휴가 끝난 18일 오전 서울시청사 2층 사무실로 출근해 근무하다 오후 3시쯤 의심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A 씨 확진 사실이 검사 다음 날인 어제(19일) 오후에 알려지면서 서울시는 본 청사 전체에서 모든 직원을 퇴거시키고 건물 전체를 폐쇄했습니다.

지난 연휴 직전과 연휴 기간은 정부 차원에서 종교행사와 모임을 자제하라는 당부와 경고가 나오던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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