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검사 결과' 우려되는 이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검사 결과' 우려되는 이유

2020.08.16.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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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지웅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의 '거리 두기' 격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하루 사이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그 중심에 몇몇 교회가 있는데요. 대부분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 교회는 지난 2월, 1차 대유행을 일으켰던 '신천지 집단 감염'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인데요.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아마 오늘 코로나19 발생 소식 접한 분들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161일 만에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고요?

[류재복]
시계를 조금 더 뒤로 돌려보면 우리나라에서 1월 말에 첫 번째 환자가 나오고 한 달 동안 하루 1명 정도의 환자가 나왔는데요. 지난 2월 18일에 31번째 여성 환자가 나오고 나서 이른바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났고요. 지난 2월 29일에는 909명까지 나왔습니다. 보름에 걸쳐서 수백명 단위의 환자들이 나왔었는데요.

3월 8일에 367명이 나오고는 급격하게 환자 수가 줄었죠. 그러니까 그날을 기준으로 해서 161일 만에 279명이 나온 것입니다. 물론 해외에서 유입한 환자를 빼더라도 260명대가 나온 것이고요. 오늘 나온 숫자만 보면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 2, 3단계 놓고 있는데 3단계 기준을 사실상 충족하는 겁니다.

3단계 전환 기준은 하루 확진환자가 100명에서 200명가량이고요. 그다음에 하루 확진자 수가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일주일에 2번. 그러니까 내일 만약에 이 정도 숫자가 나오면 수치상으로는 3단계로 격상할 수 있는 조건에 들어갔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죠.

[앵커]
오늘 하루 발생만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 상황, 이 추세대로라면 거리두기 단계 기준으로 3단계를 충족한다는 말씀이시네요.

[류재복]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는데요. 기준이 4가지가 있거든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우리가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하루 환자 수입니다. 하루 환자 수가 50명 미만일 때가 1단계입니다.

우리가 바로 어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였고요. 50명에서 100명 정도가 되면 2단계로 갑니다. 어제 우리가 100여 명 정도가 나와서 2단계로 급히 올린 거 아닙니까? 그런데 100명이 넘어가면 3단계로 가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신규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3단계에 버금간다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른바 깜깜이 확진이라고 해서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그런 경우가 5% 정도면 1단계인데요. 지금 깜깜이 비율은 어제 기준으로 하면 14% 정도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앵커]
15% 가까이.

[류재복]
상당히 지금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집단발생도 15건 이상 나오고 있고요. 방역망 내 관리비율이라는 건 격리된 사람 가운데 몇 퍼센트가 환자로 나오느냐. 이 퍼센트가 높을수록 방역당국에서 환자를 관리하기가 쉬운 거죠. 그런데 그게 80% 이상을 유지하다가 떨어졌습니다, 밑으로. 그러니까 네 가지 조건은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거의 3단계 조건까지 올라가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가 있습니다.

[앵커]
깜깜이 환자 이야기도 해 주셨는데 또 재생산지수 이것도 굉장히 상당히 위험한 수준까지 와 있다고 하거든요.

[류재복]
재생산지수를 보시면 가장 먼저 대유행을 겪었던 중국의 우한은 재생산지수가 4.3 정도까지 올라갔거든요. 재생산지수라는 건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느냐. 이것이 환자 1명을 놓고 보면 4.4면 4명 정도를 감염시키는데 이것이 그 4명이 또다시 4명을 감염시키니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한 달이 지나면 수만명에 이를 수 있는 건데요. 우리나라의 신천지 사태는 3.5 정도 됐고요. 이태원 폭발 때도 2.6도 정도 됐는데 지금 1.5입니다. 그러니까 적지 않은 수고요. 한 사람이 한 사람 반 정도를 감염시킨다는 것은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1 미만으로 내려가면 환자 수가 주는 것이고. 그러니까 상당히 지금 위험한 단계고요.

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다 그러면 일단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고 봐야 되고요. 어떤 특단의 조치를 준비해야 된다, 이런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첫머리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최근 환자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을 꼽으라고 한다면 교회 발생을 들 수가 있습니다. 예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 안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이런 문제들이 생기고 있는 거죠?

[류재복]
그러니까 우리는 이미 교회의 집단감염을 몇 번 겪었죠. 처음에 대부분 소규모 교회 중심으로 겪었는데. 그래서 예배를 볼 때 방역수칙은 사실상 거의 지켜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최근에 일어났던 모든 발생 상황을 보면 대부분 예배 외의 행위들. 그러니까 성가대라든가 소모임이라든가 성경 공부, 식사 이런 것들인데요.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성북구에 있는 사랑제일교회. 이곳은 보니까 지난 9일 예배 때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신도들이 실내로 들어오면서 아주 좁은 거리에서 굉장히 찬송을 많이 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마 200명 훨씬 넘게 나왔죠.

그다음에 경기도 용인에 있는 우리제일교회는 성가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노래를 불렀고 그다음에 끝나고 나서 식사를 또 같이했고 심방이라고 해서 평일에 집집마다 모여서 소규모 모임을 했었죠. 그런 경우들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서울 양천구에 되새김교회라고 확진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여기는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굉장히 좁은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들이 드러났거든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는 어김없이 환자가 나왔다, 이런 것들을 알 수 있죠.

[앵커]
특히 어제 오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부터 보면 770명 정도를 검사했는데 지금 결과가 이 정도거든요. 그럼 전체 대상, 4000여 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 결과는 무척 걱정이 됩니다.

[류재복]
걱정이 됩니다. 이 교회는 정말 걱정이 많이 되는 이유가 지난 9일에 예배가 있었는데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상당히 신도들이 좁은 공간에서 큰소리로 찬송을 하고 해서 감염이 일어난 것 같은데요. 12일에 첫 확진환자가 나왔는데 불과 나흘 만에 그러니까 12일에 확진환자가 나오고 오늘 정오 기준이니까 불과 사나흘 만에 300명 가까운 사람들이 감염됐다는 것은 사실은 완전히 그 안에서 거의 감염이 폭발 직전까지 간 상태에서 퍼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걱정스럽고. 그보다 훨씬 더 걱정스러운 건 확진환자가 지방에서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서울에 머무르지 않고 사실은 16개 시도에 다 확진자가 나왔거든요. 다 이 교회와 관련됩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상당히 큰 걱정이고 그다음에 명단을 제출하라고 하니까 잘못된 명단을 냈단 말이죠. 그러니까 신천지 때랑 마찬가지고.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신도가 4260명 정도가 자가격리 대상인데 이 사람들이 자가격리도 지키지 않고 심지어 어제 집회에도 나갔다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현재 소재가 밝혀지지 않은 사람이 700명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을 일일이 검사해서 확진판정을 받을 때까지 시간도 많이 걸릴뿐더러 그 와중에 이 사람들이 전국으로 퍼져서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킬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거죠.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이고, 그런 불안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잠깐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대구 신천지 교회 사태 이때를 떠오르게 한다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때랑 비교하면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같다고 볼 수 있습니까?

[류재복]
일단 신규 확진환자의 대부분을 이 교회가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2월에 있었던 신천지 초기 단계하고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확진환자가 1명이 나왔는데 2, 3일 안에 갑자기 수백명 단위의 확진자에게 퍼져나가고 전국으로 퍼지고 전국에서 다 확진환자들이 나왔거든요.

그런 감염의 양상을 볼 수가 있고요. 그러니까 이미 스스로 밀집된 곳에서 거의 감염이 만연된 상태, 이 상태에서 갑자기 폭발하듯이 환자가 늘어나는 그런 상황들. 그런 것들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또 하나는 신도 사이에 방역수칙은 거의 지키지 않았다는 것들. 그리고 지도자의 지침을 굉장히 잘 따르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도 이만희라는 총회장의 지시에 따라서 모든 게 다 그 사람들이 움직였기 때문에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한다든가 또는 조사에 비협조적인 것들도 전부 다 총회의 지시에 따라서 움직이는 겁니다. 지금 사랑제일교회도 어찌 보면 담임목사라는 사람의 지시를 상당히 순종한다 이런 것들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비슷하고 그러다 보니까 당국의 방역이나 조사에는 상당히 비협조적이라는 양상이 비슷한데요.

저는 이번이 훨씬 더 나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교회가 훨씬 더 정치적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이 사람들은 특정한 신념들을 상당히 갖고 있고 또 지도자라는 담임목사가 그 부분을 상당히 세뇌하고 강요하고 그런 것들을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거든요.

심지어 담임목사라는 사람은 무슨 바이러스 테러를 가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사실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그런 얘기들도 하고 있고요. 신도들도 검사를 받으라고 하니까 검사를 며칠 있다가 받으라고 약속을 한다거나 누군가 지시를 한다거나. 그러니까 다른 측면을 빼고 방역적인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위험한 집단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오늘과 어제 이런 집단감염 사태는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저는 그렇게 예측이 됩니다.

[앵커]
위의 지시를 따라서 적극적으로 방역조치를 따르고 검사를 받고 하면 좋을 텐데 오히려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더 걱정이 크다는 말씀입니다. 교회에서 시작된 발생 상황은 이 정도 살펴보면 될 것 같고요. 얼마 전에 경기도 양평에서 있었던 마을잔치 사건도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계기가 마을 어르신들께 효도를 한다면서 잔치 자리를 마련했었는데. 이 마을에 또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모시는 요양원이 여러 곳 있다면서요?

[류재복]
이 마을이 사실은 청정구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양원들도 많고. 그러니까 어르신들이 와서 편히 머무르고 계실 수 있는 그런 마을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사태를 보면서 지난 1월에 중국 우한 그러니까 중국의 설이죠. 춘제 때 우한에서 장사를 하던 사람이 고향인 푸젠성에 가서 설을 맞아서 부모님 생신을 차려드리겠다면서 잔치를 크게 열었습니다. 그 당시에 주변에서 중국은 12월부터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기 때문에 만료를 했거든요.

그런데 나는 효자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부모님을 모시고 많은 분들을 모였놓고 내가 지금까지 번 돈으로 크게 잔치를 하겠다고 해서 그 마을에서만 2500명이 감염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그러니까 그 마을은 사실 노인분들이 꽤 많이 사는 그런 마을인데 그분들에게 복달임 행사라고 해서 말복을 맞아서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했는데 그때 서울에 있는 골든트레인이라는 회사가 있거든요. 그 회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일가족 중의 할아버지가 그 마을에서 머물고 계시다가 행사에 참여한 것이죠.

[앵커]
코로나19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지금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정세균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특히 어제는 279명이 확진돼서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의 90%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이 중 일부 교회에서 비롯된 감염이 70%에 육박합니다. 지난 2월 신천지발 집단감염으로 시작된 대구·경북 사태가 수도권에서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십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지금의 확산세를 조기에 억제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검사와 철저한 격리 그리고 빈틈없는 추적관리입니다. 그런데 일부 교회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격리조치, 진단검사 등 방역조치에 비협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 있었던 광복절 집회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무시하거나 심지어 경찰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각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으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교계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로 자발적인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교회와 성도 여러분 각자가 방역사령관이 되어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어 이 분들에 대한 치료와 접촉자 관리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지자체는공동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주시고 방역당국에서는 필요한 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대 최장 54일 간의 장마가 오늘 끝납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마흔 두분이 돌아가시거나 실종되었고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도 컸습니다. 정부는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여 이재민들께서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피해지원 기준도 현실화하여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함께 들어보셨는데요. 짧게 정리를 해 볼까요.

[류재복]
총리의 발언도 대부분 종교계의 방역 문제, 이 문제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고위험 시설이라고 해서 우리가 13곳을 지정했거든요. PC방이 19일부터 들어가기 때문에 13곳이 됐는데 이곳은 상당히 강력한 방역을 취하고 있는데 종교시설은 아직도 중위험시설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약간의 비판의 소리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확진환자들이 거의 종교계에서, 지금 교회에서 한 70%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중위험시설로 사실은 강제성이 없는 그런 조치들만 하고 있다, 이런 비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요.

그런데 총리는 아직까지도 사실은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옮기겠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고 각자 성도들이 방역사령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 이 정도의 당부에 머물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사태의 전개에 따라서 파악을 해 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수도권 공동대응체계라는 것은 뭐냐 하면 서울 같은 경우 갑자기 환자가 1, 200명씩 늘어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현재 서울의 이른바 병상 활용이 절반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사실은 상당히 여유가 있다가 조금 긴박해지기 시작해서 서울시도 나름대로 임시생활시설이라든가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아마 확진환자 수가 하루에 100명 단위로 며칠이 지나가게 되면 그것도 포화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 어떤 식으로 체계가 갖추어져 있냐면 인근에 있는 지자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거든요. 서울, 경기, 인천이 치료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 이 방법을 마련할 때가 됐다. 이 두 가지를 강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상으로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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