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3가역 연기에 15대 무정차 통과...인명피해 없어

오늘 저녁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사 안에서 불이 났다가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역사 안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승객들은 역사를 뒤덮은 연기에 모두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지하철 3호선 열차 15대가 종로3가역에 서지 않고 통과했다가, 8시 10분쯤부터 정상 운영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철 역사 안 환풍기 시설 안에서 전선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