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수도권 대규모 유행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

정은경 "수도권 대규모 유행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

2020.08.14.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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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결고리가 불분명한 감염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정하게 보고 있다며, 주말과 대체공휴일을 맞아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금 수도권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유행이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연결고리가 밝혀지지 않은 비율도 13%를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8월 중순인 지금, 방역 망과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통제될지 아니면 통제 범위를 넘어서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상향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연휴 외부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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