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동대문 상가서도 확진..."수도권 일촉즉발"

[YTN 실시간뉴스] 동대문 상가서도 확진..."수도권 일촉즉발"

2020.08.14. 오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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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남대문시장에 이어 동대문패션타운 통일상가에서 상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6백여 개 점포에 달하는 상가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교회와 시장, 학교 등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특히 수도권이 일촉즉발의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가 밤새 이어졌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시절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안성 쉼터 매매 과정에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였다가 헐값에 팔아 정의연에 손해를 끼쳤는지를 두고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응급실과 수술실 같은 필수의료인력은 파업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동네 의원 상당수가 휴업하고 전임의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 이른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9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우리나라에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지 28년 만에 처음으로 주요 택배업체 종사자들이 오늘 하루 공식 휴무에 들어갑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배송 물량이 급증한 택배 기사들의 휴식을 위한 겁니다.

■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늘부터 모레까지 다시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이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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