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8월 12일)

조간브리핑 (8월 12일)

2020.08.12.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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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빚"

한국일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코로나 쇼크에 공통으로 직면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유일하게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과,

'나라 살림의 가계부'로 불리는 관리재정수지의 상반기 적자 폭이 역대 최대인 110조 원을 넘어섰다는 뉴스를 대조해서 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브레이크 풀린 나랏빚'이 벌써 1인당 1,540만 원이고 올 연말에 1,600만 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는 관련 소식, 1면에 담았습니다.

곰팡이 벽 물 새는 천장 장마가 상처인 아이들

반지하방에 사는 10살 아이의 힘겨운 장마 이야기.

빈곤 아동이 전국 97만 명에 이르고, 이 아이들의 재난 상황 주거권 보장이 절실하다고 한겨레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소의 모정, 기적을 낳다.

지붕 위에서 사흘 버티다가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한 엄마 소.

수십km 강물 헤치고 극적 생환한 호남 젖소, 영남 한우.

장마를 뚫고 감동을 전해준 '소' 이야기입니다.

경향신문 그림마당, 정치권의 '보여주기식 수해정치'를 풍자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고작 14% 올랐다고 주장한 국토부, 근거자료는 제시하지 못했다"

"50% 급등했다는 민간 분석을 확인조차 안 했다"는 경실련 부동산 본부장과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한겨레 그림판.

집값 상승세가 집히고 있다는 청와대와 다주택을 유지한 채 청와대를 떠나는 민정수석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법무부가 검찰총장을 보좌하며 전국의 일선 검찰청을 지휘해온 대검 차장검사급 직제 4자리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반부패강력부와 공공수사부를 줄이고 수사기획관 등 총장의 '눈과 귀'를 폐지해 '윤석열 총장 힘 빼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 행복하자"

2030 사이에선 명품과 수입차 '플렉스' 열풍이 불고 있다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플렉스'는 많은 돈을 쓰면서 부를 과시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에서 하지 못한 소비가 국내로 유턴한 효과도 있고, 먼 미래보다 당장의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관의 변화도 한몫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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